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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은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자, 나아가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연대망의 첫 작품입니다. 심지어 수많은 마블 빌런 중 첫 안티 히어로이기도 합니다. 베놈이란 뜻은 독이란 뜻으로 표현됩니다. 베놈이란 캐릭터는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열성팬에 의해서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독자분께서 편지에 블랙슈트에 더 강력하고 거미줄이 손등에서 나가는 캐릭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들여서 베놈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하게 됩니다.
베놈, 악당인가 영웅인가
라이프라는 우주선이 지구로 돌아오게 되다가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서 말레이시아에 불시착하게 되고 조종사 한 명 외에는 모두 사망하게 됩니다. 라이프에서 생존자와 탈출한 심비오트를 수색하고 우주선에 실려있던 실린더에 봉인된 심비오트를 발견하는데 4개 중 3개만 수거가 되고 나머지 하나는 사라지게 됩니다. 구급대는 생존한 조종사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게 되는데 심비오트가 숙주인 조종사에게서 나와 몸을 변형시켜 응급대원 하나를 숙주로 삼고 구급차에 있던 모두를 죽이게 됩니다. 그렇게 심비오트는 새로운 숙주로 이동하게 되었고 생존자의 옷에 새겨져 있는 라이프 로고를 확인한 후 혼자서 또 돌아다니다 번화가에서 한 노점 상인이 팔던 장어를 산채로 잡아먹게 됩니다. 이를 저지하려는 주인을 한쪽 손을 칼로 바꿔 죽이고 사람들이 총을 꺼내 대항하지만 다량의 가시를 방출시켜 그 자리에서 모두 몰살을 시키게 됩니다. 한편 기업의 부조리를 밝히려는 리포터 에디 브룩은 라이프의 사장 칼 든 드레이크와 인터뷰가 잡힌 것을 알게 되고 드레이크가 안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데도 불고하고 구린 뒷모습을 밝혀 재지 못한 채로 짜인 각본에만 따라야 하기에 불평을 갖게 되지만 사장은 그에게 적당히 하고 돌아오라고 말합니다. 에디는 기분이 썩 좋지 못한 채 약혼자 애니를 만나게 되고 애니는 미래를 위해서 마음을 접으라고 합니다. 에디는 우연히 애니의 메일을 보고 사회적 약자들이 임상실험에 지원했다가 사망한 사건의 내부 처리에 대한 법적 검토를 해달라는 내용을 우연히 보게 됩니다. 라이프의 더러움을 알게 된 에디는 드레이크와의 인터뷰 중 그의 심기를 건지려 인터뷰는 종료하게 되고 드레이크의 입김으로 에디, 애니는 해고를 당하게 되고 그렇게 그 둘도 헤어지게 됩니다. 그 후 에디는 좌절에 빠져 직장을 구하지도 못한 채 폐인처럼 지내게 됩니다. 드레이크는 심비오트가 지구에서 살 수 없는데 지구 생명체와는 융합해서 살 수 있다며 동물실험에 성공하고는 노숙자들을 모아 심비오트와 결합시키는 실험을 하게 됩니다. 라이프 과학자 도라는 이걸 두고만 볼 수 없어서 에디에게 라이프의 비밀을 폭로해 달라고 전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에디는 거절을 하고 애니를 찾아가게 되지만 애니는 새로운 남자친구인 댄을 만나고 있었고 고민하던 에디는 도라의 제안을 수락하게 됩니다. 에디는 라이프에 잠입을 하여 기생당한 숙주가 갇힌 구역을 가서 증거를 찍다 알고 지내던 여자 노숙자를 도와주려다 경고등이 울리게 되고 유리창을 부수는데 여자 노숙자는 에디를 공격하고 심비오트가 에디에게 이동을 하게 됩니다. 기생에서 벗어난 그녀는 결국 죽게 되고 에디는 경비원들을 피해 자기도 모르는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사용하면서 도망치게 됩니다. 그렇게 경비원을 따돌린 상태로 집으로 돌아간 에디는 도라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고 전화해 달라고 메시지를 남기게 되고 그 후로는 에디의 이상한 행동들이 시작이 됩니다. 자신도 모르는 허기가 찾아와 냉동음식을 그대로 먹고 주변 음식들도 주워 먹으며 쓰레기통에 있는 썩은 음식까지 먹다 토를 하고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자신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에디는 양치를 하다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기괴한 얼굴에 욕조를 부순후에 정신을 잃게 됩니다. 그렇게 점점 심비오트로 인해서 삶이 피폐해져 가게 됩니다. 결국 그는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애니를 찾아가게 되었고 댄과 식사 중인 그녀에게 라이프의 구린 부분과 자신의 상태를 말하게 되지만 베놈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영향으로 인해서 횡설수설을 하게 되어 신뢰감을 크게 주지 못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하던 도중 에디는 서빙 중이던 음식을 맨손으로 집어먹고 이건 살아있는 게 아니라면서 뱉어버리며 덥다고 수조에 몸을 담기도 하고 그 속에 있던 랍스터를 통째로 먹어버리고 합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애니와 댄은 경악을 하게 되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게 됩니다. 그렇게 MRI를 찍으려는 순간 기계에서 주파수 소리에 치명적인 베놈 심비오트로 인해서 에디도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결국 기계는 중단됩니다. 그리고 댄은 결과가 나오면 알려주겠다며 집에서 휴식을 취하라고 합니다. 한편, 라이프에 남아있던 심비오트의 숙주 한 명은 적합률이 높아 장기간 생존하게 되지만 서서히 그 삶도 죽어가고 있었고 베놈 심비오트가 숙주의 장기를 먹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숙주 역시 사망한 것을 보고 도라 박사가 드레이크를 배신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도라를 심비오트를 통해서 처형하게 됩니다. 드레이크는 알맞은 숙주가 나타날 때까지 도망친 에디가 적합하다 생각해 그를 잡아오라고 하게 됩니다. 요원들은 에디를 찾아가게 되고 드레이크 박사의 물건을 돌려받으려고 한다면서 베놈 심비오트 위치를 물어보지만 갑자기 에디의 내면에서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 후 베놈 심비오트의 도움으로 요원들을 모두 때려잡고 동료를 때려서 미안하다고 에디는 사과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심비오트가 그들을 모두 처리해 버리게 됩니다. 에디는 자동차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 기생충이라는 말을 내뱉었다가 심비오트 심기를 건드리게 되고, 너희가 우리를 찾은 게 아니라 우리가 너희를 찾은 거라며 윽박을 지릅니다. 그러며 에디에게 네가 마음에 들고 우리는 비슷하다고 말을 합니다. 에디는 우주선을 탈취하기 전에 찍었던 증거 사진들을 가져다주려고 직장을 찾아가고 심비오트와 투닥거리다가 친하게 지냈던 경비원과 마주하게 되며, 다툼이 생기게 됩니다. 에디는 드론으로 따라온 요원들에게 납치되고 에디를 숙주로 삼으려 했던 심비오트는 간발의 차로 에디를 놓쳐 애니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시각 에디는 드레이크에게 붙잡혀 심문을 당하게 되고 드레이크 역시 심비오트의 숙주가 되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애니가 나타나게 되고 에디에게 키스를 하면서 심비오트를 넘겨주게 됩니다. 우주선 발사하기 위해서 서두르던 드레이크는 사전 진단을 해야 한다라는 직원의 말을 무시하고 발사 코드를 입력하려 하고 이것을 본 직원을 죽이게 됩니다. 에디는 과연 베놈과 헤어지게 되는 걸까요. 베놈은 영웅인지 악당인지 약간의 헷갈림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널 찾은 거야 네가 마음에 들어
발사 취소코드를 입력하지 못하게 관제실은 컴퓨터를 모두 부순 후 드레이크는 왕복선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한편 에디는 같이 가겠다는 애니를 두고 뛰어가면서 라이엇을 막지 못하면 이행성의 생명체는 모두 없어지게 될 거라고 라이엇을 막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에디가 처음과는 다른 심비오트의 모습에 당황을 하고 심비오는 자신도 에디처럼 루저였다면서 에디가 자신을 바꿔놓았다고 말을 합니다. 둘은 그렇게 왕복선 발사대로 이동하고 왕복선 근처에 도착한 심비오트는 라이언의 숙주인 드레이크를 보고 달려가 회사의 왕복선을 잇는 다리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라이엇은 에디의 심비오트를 보고 자신을 배신한 것을 모르고 우주선을 타라고 명령하지만 심비오는 이를 거부하며 라이엇과 싸우게 됩니다. 에디는 힘에서 밀리게 되고 심비오트와 분류되었다가 힘겹게 다시 합쳐지는 상황이 반복하게 됩니다. 라이엇과 드레이크를 분리시킨 에디는 드레이크를 발로 차서 바다에 빠뜨리게 되지만 드레이크는 그전에 라이엇과 다시 합쳐져서 에디의 가슴에 칼을 꽂게 됩니다. 그렇게 라이엇은 죽어가는 에디를 보면서 출발까지 5초 남은 왕복선에 타게 됩니다. 하지만 심비오트가 나타나게 되며 에디와 다시 합쳐지게 되면서 우주선을 몸에 박혀있던 칼날로 연료부를 갈라 로켓을 파괴시키고 우주선 안의 라이엇과 드레이크는 죽게 됩니다. 그리고 심비오트가 낙하선처럼 몸을 변경해 에디를 보호해 주면서 인사를 하게 되며 자신을 희생을 합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심비오트는 에디의 몸에 기생을 하고 있었고 그 후 에디가 애니와 대화를 나누게 되는 데 저 여자는 우리와 더 잘 어울린다라는 심비오트의 말이 에디의 내면에서 들려옵니다. 에디와 심비오트는 길을 걸으며 무작정 사람을 먹어치우는 게 아니라 나쁜 사람만 잡아먹고 착한 사람은 먹으면 안 된다고 건드려서도 안된다며 에디가 심비오트에게 가르치고 그런 에디에게 심바오트는 누가 착한지 어떻게 아느냐고 묻자, 에디는 보면 딱 안다고 합니다. 그렇게 둘은 슈퍼에 들어가게 되고 때마침 나쁜 갱이 들어와 행패를 부리자 심비오트가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냐고 묻고 에디가 맞다고 하자 바로 갱을 산채로 잡아먹게 됩니다. 그리고는 에디는 자신의 몸에 기생충이 살아서 그렇다면서 슈퍼아주머니에게 너스레를 떨면서 상점에서 빠져나옵니다. 둘은 서로 투닥거리며 길을 걸어가는 모습으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서로 잊지 못하고 하나가 된 둘
멋있어 보이지 않은 주인공이 베놈을 만나게 되면서 변화하며 카리스마 있는 빌런으로 거듭되는 것을 기대를 했었지만, 예상하는 것과는 다르게 상황이 흘러갑니다. 둘은 만나면 싸우고 에디를 계속해서 괴롭히던 베놈이 갑자기 마음 고백을 하기 시작합니다. 에디에게 네가 마음에 든다고 하며, 에디와 같은 상황에 찌질이였다고 고백까지 하며 지구에 남아 지키겠다고까지 말합니다. 결론은 두 루저들이 만나 서로 우정을 쌓아 돈독해져 지구를 같이 지켜나가는 그런 내용입니다. 제멋대로이고 가끔은 감당하기 힘든 베놈이지만 영화의 마지막으로 갈수록 빌런이 아닌 주인을 잘 따르는 애완견을 보는 듯한 장면들이 나옵니다. 영화의 전개의 속도는 빠르게 진행되는 부분에 있어서 지루함 없이 코믹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유머와 위트로 장착이 되어있어 한번쯤 볼만한 영화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