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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역은 1998년 개봉한 브라질의 드라마 영화입니다. 카우테르 살리스가 감독을 맡았으며, 1998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골든 글로브상 외국어 영화상. 영국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입니다.

    영화 중앙역 소개

    영화의 구상은 살레스가 그때까지 죄수였던 친구 프랑스 크랑베르그에게 보낸 편지를 읽은 후 1993년 초에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직이 겪었던 경제 위기의 순간도 각본의 영감과 관련이 있습니다. 감독은 자신의 경력이 작품에 반영되지 않도록,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일부 전문가들과 함께 작업하여 진정성 있고 단순한 작업을 수행할 것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이 영화는 1998년 1월 16일 스위스 지역 영화제에서 초연되었고, 같은 달 19일 미국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습니다. 브라직에서는 같은 해 4월 3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중앙역은 연출, 대본, 공연 및 사운드트랙을 칭찬한 전문 비평가들로부터 "보편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여러 올해의 최고 간행물에 포함되었습니다. 영화 재개로 알려진 브라질 영화제작의 부흥기에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국가 영화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기 때문에 고전이자 지금까지 제작된 가장 중요한 브라질 영화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몬테네그로의 연기는 국내 및 국제 평론가와 언론의 호평을 받았으며 그녀는 최우수 여배우 부문에서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는 최초의 라틴 아메리카인이자 유일한 브라질인이었으며 포르쿠 갈아 공연 부문 후보에 오른 유일한 여배우가 되었습니다. 드라마틱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부문 골든 글로브 후보.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여러 상과 후보에 올랐으며 그중에서도 최우수 외국어 영화 부분, 인디펜던트 스피릿 상, 세자르 상 부문에서 또 다른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으며 골든 글로브, 전미 심사 위원회를 수상했습니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개봉된 이 작품은 권위 있는 황금곰상 최우수 영화상과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5년 11월, 이 작품은 브라질 영화 평론가 협회가 실시한 역대 최고의 브라질 영화 100편에 포함되었습니다.

    영화 중앙역 장면

    영화 중앙역 줄거리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는 전직 교사인 노처녀 도라는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들의 편지를 대필해 주는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과거의 상처를 안고 있는 그녀는 종종 고객에 대한 인내심을 잃고 자신이 쓴 편지를 보내지 않거나 서랍에 넣거나 심지어 찢어버리기까지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조수에는 아버지 제수스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만나고 싶어 하는 가난한 아홉 살 소년입니다. 그의 어머니 아나는 도라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소년의 아버지에게 곧 재결합하기를 원한다는 편지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엄마와 아들이 역을 떠나자 불행하게도 엄마는 버스에 치여 사망하게 되면서 아들은 집을 잃고 이곳저곳을 헤매기 시작합니다. 얼마 후에 도라는 소년에게 나쁜 일 일어나게 될 것 같아 소년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게 되지만, 중앙역의 경비원이 페드랑의 설득으로 인해 조수에를 욜란다와 그녀의 남편에게 입양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이웃이자 친구인 아이린을 통하여 부부가 아이들을 입양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죽이고 암시장에 장기를 팔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그녀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다음날, 도라는 조수에를 거래했던 아파트로 돌아가서 욜란다를 속이고 아이를 몰래 데리고 나오게 됩니다. 처음에 도라는 소년을 책임지는 것에 대해 주저했지만, 결국 그의 아버지 집을 찾고 곁에 남겨두고 오기 위해 그를 브라질 북동쪽으로 데려가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휴게소에 도착하자 도라는 조수에가 혼자 여행을 하도록 버스에 남겨두려고 하지만 그는 버스를 버리고 그녀를 따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소년은 도라가 준 돈이 담긴 배낭을 잊어버리고 버스에 내게 되고 그 둘은 빈털터리가 되며 재정적 여유가 없는 그들은 트럭 운전사인 세자르에게 히치하이킹을 하게 되고, 도라는 트럭운전사에게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도라는 그에게 맥주를 마시라고 권유하게 되고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외모를 정리하고 립스틱을 바르기 위해 화장실로 간 도중에 트럭운전사는 그들을 두고 떠나버립니다. 도라는 떠나는 트럭을 바라보며 울부짖습니다. 서로 동행하고 여정을 거치면서 가족적인 애정과 우정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도라의 과거 역시 밝혀지게 되는데 사실 도라는 16살에 가출 후 몇 년 만에 아버지를 다시 만났을 때 친아버지가 딸인 자신을 못 알아보는 모습에 큰 상처를 받아 지금의 성격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아버지가 있다는 한 합숙소를 찾아가지만 이미 어디론가 떠나버린 뒤였습니다. 도라는 실망한 주슈아에게 우리 둘이 같이 살면 되지 않겠냐며 그를 위로해 주며 조슈야 역시 좋아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합숙소 마을에는 조슈아의 이복형제들이 살고 있어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문맹이었던 두 형제들은 도라에게 아버지가 6개월 전 안나라는 여자에게 쓴 편지를 읽어달라 하는데 이 안나라는 여자가 바로 조슈아의 어머니였습니다. 조슈아의 어머니는 아버지와 연애하던 중 임신한 채 리우로 떠나가게 되었고 아버지는 조슈아의 어머니를 잃지 못해 술에 빠졌다가 그녀를 만나러 갔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비록 아버지를 만나지 못했지만 조슈아는 이복형제들과 금세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며 가족들과도 상봉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도라는 조슈아를 그의 형제들에게 맡기기로 결정하고 자신을 몰래 리우행 버스를 타고 떠나게 됩니다. 도라는 조슈아를 위해 자신도 진솔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하나 남기게 됩니다. 도라는 이 편지를 꼭 붙이겠다고 약속하며 조슈아의 아버지는 꼭 돌아오실 것이라는 말과 함께 조슈아가 나중에 커서 트럭 운전수가 됐을 때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합니다. 그럼에도 어린 조슈아가 성장해 가며 도라와의 짧은 여정에서 함께 나눈 애틋한 우정과 추억들을 잊어버릴 것이라고 되뇌는 내레이션은 성장과 추억에 대한 짙은 여운과 안타까움을 남깁니다. 편지에는 도라는 자신 역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나이가 든 도라가 늦게서야 죽은 아버지를 이해하고 지나간 것들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직면하는 모습은 돌아오지 않은 세월에 대한 회한과 한스러움을 남깁니다. 조슈아는 떠나가는 도라의 버스를 바라보며 울다가 여행 도중에 우연히 축제에 참석해서 찍은 기념사진을 꺼내보며 그녀를 추억하고, 도라 역시 조슈아와의 사진을 꺼내보며 눈물 젖은 눈으로 웃어 보이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시각적 효과

    중앙역에서는 시각적인 효과를 통해 주인공의 내면세계와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꿈속에서 현실과 유사한 장면이 나타나거나, 현실에서도 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등의 시각적인 연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꿈과 현실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고 주인공의 내면세계를 탐색하는 과정이 강조되고 있으며 주인공의 내면세계와 복잡한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상징적인 비주얼을 사용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마주하는 상황이나 물건들은 그들만의 의미를 가지게 되고, 이를 통해 주인공의 내면적인 갈등이나 욕망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밝은 빛이 비치어지거나, 색감이 강조되거나 변화함으로써 주인공의 내면적인 상태나 현재 상황을 강조하게 해 줌으로써 관객들에게 감정적인 공감과 영화의 분위기 전환을 전달해 주는 시각적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영화 중앙역 후기 리뷰

    영화의 결론은 가슴 아프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원과 인간관계가 나타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여정이 예상하지 못하는 만남과 개인적 변화의 가능성으로 인간관계의 변혁적 힘을 탐구하는 데 있습니다. 주인공이 도라는 처음에는 냉소적이고 냉담했지만 조슈에를 만나게 되고 상호 작용을 통해 점차적으로 내면 성장과 변화가 생기게 되며 자신의 인간성을 재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의 공유된 경험은 도라의 내면에 공감을 일깨워 개인의 성장과 자기 발견을 향한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역경과 정망 속에서도 의미 있는 관계는 희망을 회복하게 되고 상처를 치유하게 되며 동시에 개인의 변화에 영감을 주는 힘이 있다는 것을 또다시 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느끼게 되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점점 단절되어가고 있는 공감 능력과 진정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잊지 말고 살아가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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