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8, 화끈한 여자들이 뭉쳤다

오션스 8은 2018년 개봉한 미국의 하이스트, 코미디 영화입니다. 굉장한 흥행 성적을 거두며 7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274,122,223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또한 출연진들도 화려합니다. 산다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민디 캘링, 사라 폴슨, 앤 해서웨이, 아콰피나, 리한나, 헬레나 본헴카터라는 엄청난 출연진으로 시선을 끈 오션스 8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화끈한 여자들이 뭉쳤다!

사랑의 배신을 당해 5년간 동안 감옥살이를 하게 된 데비 오션은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눈물의 참회를 한 이후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가석방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뻔뻔함이 그녀의 주 무기였기에 이런 호소가 진심이었을 리가 없으며, 가석방이 되자마자 고급 백화점의 지하 1층에서 물건들을 훔치고 고급 호텔을 속여서 숙박한 데비는 이전 동료이자 친구인 루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 5년 동안 계획하던 일을 실행하기 위해 팀원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 계획은 무려 시가 1500억 원인 "까르띠에의 잔느 투생"을 훔치는 것이었습니다.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하였는데, 가장 믿음직스러운 동료 루와 함께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우선 그 목걸이가 세상 밖으로 나와야 훔칠 수가 있기에 목걸이를 걸어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이들이 선택한 사람이 유명한 배우 다프네 클루거였습니다. 그렇게 작전을 세우고 다프네에게 접근하기 위해 한때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세금 체납에 허덕이는 디자이너 로즈 바일을 끌어들이게 됩니다. 자신들과 같이 일을 함께 하면 빚을 해결해 줄 테니 어떻게 해서든 다프네의 디자이너가 되라고 말합니다. 데비와 루는 다프네가 가장 싫어하는 라이벌 배우 페넬로페 스턴을 이용하여 로즈는 가볍게 그녀의 디자이너가 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 사이에 데비와 루는 또 다른 팀원들을 찾아다녀야 했으며, 보석 감정 및 세공 실력까지 뛰어난 아미타, 보이지 않은 손으로 엄청난 손기술을 가진 콘스탄스, 러시아 해커 나인 볼, 옛 동료 태미까지 이렇게 총 7명의 팀원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각자 본인의 특기에 맞는 작업을 배당받게 됩니다. 데비가 감옥에서 5년 동안 세워두었기에 이들은 그대로 실천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다이아몬드의 모조품을 제작하고, 태미와 데비는 갈라쇼가 진행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찾아가 태미가 경비의 시선을 끄는 동안 데비는 아무도 모르게라는 명화를 패러디한 그림을 걸어두고 도망쳐옵니다. 그리고 작전지인 화장실 앞의 카메라를 조정해 사각지대로 만들어버려 놓습니다. 태미는 보그 잡지사에서 갈라쇼 스태프로 위장 취업을 합니다. 다프네 옆의 의자가 공석인 걸 파악하여 데비의 제안에 따라서 명단을 정리하면서 은근슬쩍 클로드를 다프네 옆에 배치시켜 놓습니다. 클로드가 인기가 많아서 무리 없이 진행되고 다프네와 클로드는 나란히 앉게 됩니다. 데비가 과거 연인인 클로드를 다프네 옆에 배치하게 지시를 하는데 의아함을 품었던 루가 개인적인 관계로 인원수를 늘리는 거 아니냐고 따지게 되고 데비는 클로드와의 과거 일을 들려주게 됩니다. 클로드는 과거 루와 빙고 게임에서 사기치고 살던 데비에게 미술품 경매에서 가격 올리는 바람잡이 역할을 시켰고 범죄도 아니고 어렵지 않아서 흔쾌히 승낙해서 수익을 얻고는 어느 날 클로드가 큰 건이라면서 데비에게 싸인을 부탁하였고 일을 진행하는데 거래 대상이 위장경찰이었고 클로드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고 저 여자만 잡아가면은 된다라고 해서 직접 서명을 했던 산인 때문에 데비만 사기죄로 끌려가 감옥에 수감하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루가 개인적인 복수로 일을 진행하느냐라고 화를 내지만 데비는 일은 분명히 할 거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찾아온 당일. 목걸이를 착용한 다프네의 옆으로 디자이너 로즈와 파트너 클로드 베커, 그리고 목걸이를 지키는 경호원들까지 함께 입장을 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해내며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상황을 보고 있던 중 다프네가 화장실에 들어가자 드디어 계획을 실행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들은 과연 무사히 목걸이를 걸리지 않고 훔쳐서 잘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오션스 8 결말

그렇게 갈라쇼가 진행이 되어가고 다프네가 주인공인 목걸이를 차고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7명이 분주해지고 환상의 호흡으로 화장실로 달려가서 구토를 하고 있는 다프네의 목에서 목걸이를 훔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후 아미타가 훔친 목걸이를 분해하고, 오션스는 목걸이를 분해하여 다른 액세서리로 만들어 각자 다른 형태로 만든 액세서리로 착용하고 유유히 쇼를 빠져나오게 됩니다. 모조품은 까르띠에 회사로 돌아가지만 모조품인걸 알게 되고 보험회사 직원 존 프래지어가 수사를 시작하고, 전과자인 데비를 의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데비는 유일한 알리바이가 있었습니다. 이후 경찰들은 혼비백산이 되고 도둑들은 승리감에 취해있는데 갑자기 그들의 아지트에 들어온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배우 다프네 클루거였습니다. 알고 보니 디자이너 로즈의 허술한 연기에 범죄행각을 진작에 눈치를 채고 있었던 배우 다프네는 재밌을 것 같아서 범죄에 가담을 하기로 했었던 거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쇼에서 범죄의 행각을 벌이던 건 7명이 아닌 8명이었습니다. 이에 수익금을 1/8로 나눠야 하는 거냐며 다들 허탈해하는데, 데비가 웃으며 몫을 더 챙겨 줄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환하게 웃습니다. 사실 쇼가 난리가 났을 때, 데비는 다른 작업을 같이 진행 중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제 데비의 전 남자친구인 클로드에게 복수할 일만 남았습니다. 다프네가 클로드를 유혹해 집에 몰래 다이아몬드를 넣어놓고, 사진을 찍습니다. 이는 보험사 직원에게 전달이 되고 클로드는 다음 날 체포가 되어 수감생활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작전까지 대성공을 하게 된 오션스는 자축을 하며, 각자 자기의 삶에 돌아가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감상 후기

오션스 8에서 데비가 7명의 여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한말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나 서로가 아닌, 세계 어딘가에서 범죄자가 되길 꿈꾸는 소녀를 위하여 일을 성공시키자"입니다. 범죄만 벌이는 스토리가 아닌 사이사이 웃음 포인트가 들어있어 재미있었으며, 범죄이지만 짱짱한 배우들의 출연 때문인지 몰입이 되면서 나쁘다는 생각보단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된 영화입니다. 가끔은 무료하거나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고 매력적인 것을 보고 싶을 때 오션스 8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