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면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대한민국의 군인과 38도선 이북지역에서 싸우는 북한군과의 전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모티브가 된 것은 전쟁기념관에 있는 '형제의 상'의 실화와 최승갑 일병의 유품입니다. '형제의 상'은 실제 형제였던 박규철 소위와 박용철 하전사의 이야기입니다. 황해도 평산군 신암면 출신인 형제는 이북땅에 소련군정이 들어서면서 형만 월남하고 동생은 남은 상태에서 전쟁이 터졌다고 합니다. 결국 형은 대한민국 육군으로서, 동생은 조선인민군 육군으로 참전했고 원주시 치악고개에서 전투를 벌이던 중 극적으로 만나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합니다. 전쟁이 낳은 두 형제의 비극적 운명 2004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쟁 격전지 중 하나인 두 밀려 일대에서 유해 ..
영화 탑건 매버릭은 1986년 개봉한 탑건의 후속작으로 1편 탑건의 개봉 이후 36년 만에 개봉하였습니다. 연출은 오블리비언과 트론의 연출을 맡은 조셉 코신스키. 원래 2020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당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어, 수많은 영화들이 끝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OTT 공개로 선회하는 가운데 극장을 개봉을 고수하여 무려 23개월 간 개봉을 연기한 끝에 2022년 5월 27일에 개봉하였습니다. 골칫덩어리 파일럿이 인정받는 파일럿이 되는 인생이야기 첫 번째 탑건 영화가 나온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매버릭은 네비의 시험 조종사로 있습니다. 매버릭은 미 해군 상위 1%의 전투기 조종사입니다. 비행하는 것이 좋아서 일부러 승진을 포기하며 대령으로 남아 여전히 열정의 전투기 조정사로 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소설 원작으로 이미 실사화 영화를 개봉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애니메이션 영화도 개봉이 이루어졌습니다. 원작 소설의 작가는 스미노 요루이며 일본에서는 250만부가 팔린 인기 소설입니다. 제목만 보아선 오해할 만한 소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 느낌의 정 반대인 로맨스 영화입니다. 짧은 순간 피고 지는 벚꽃 같은 첫사랑이지만, 그럼에도 잊을 수 없는 아련하고 애틋한 관계를 아주 천천히 서정적으로 그려낸 영화입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줄거리 하루키는 자신이 다녔던 모교에 선생님이 됩니다. 그런데 하루키의 서랍장에는 사직서가 들어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도서 정리를 부탁받게 되고 도서 부장을 했던 기억들이 떠오르게 되면서 그동안 감추었던 모든 것들이 생각나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과..
커런트 워 영화는 2017년에 제작된 미국 영화, 대한민국에서는 2019년에 개봉했습니다. 나와 얼 그리고 죽어가는 소녀의 감독 알폰소 고메스레혼의 전기 영화로, 전기를 개발하기 위한 토머스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의 경쟁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커런트에는 전류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직역하면 전기 전쟁이 아닌 전류 전쟁입니다. 당시 에디슨은 직류를, 웨스팅하우스는 교류를 밀었습니다. 커런트 워 줄거리 커런트 워 영화에는 유명한 실제 인물들이 나옵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 그리고 최초의 거대한 전력회사를 세운 새뮤얼 인설, 개발자이며 사업가로 발전분야의 유명인 조지 웨스팅하우스, 미국의 유명 거대 자본 은행가 J.P 모건 입니다. 이들은 손에 땀을 쥐..